이야기 만들기. 일상


고지전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1. 언젠가는 꼭 써먹으리라! 생각하며 시간날때마다 짧은 이야기들을 계속 생각하고, 적어두고있다.
하면 할수록 온전한 이야기 하나를 만들어낸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지 실감하게된다.

2. 어느날 A에서 C로 이어지는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한창 신나하는데 그중간 인 B에서 막힌다.
'이녀석이 이런 능력이 있는데 왜이리 고생하며 살고있지?'
'이놈은 왜 이렇게 사람들을 죽이고 다니는걸까?'

무엇이든 할수있는 초능력을 가진 사람이 지하실에 살면서 사회에 불만을 가지고 사는 것.
수십명의 사람을 해친 사람에게 아무런 이유가 없다는 것

이런 의문을 남기는 이야기는 너무 비겁하다 생각하기에 
합리적인 답을 찾기위해 머리는 쓰지만
결국에 나오는 것은 남들이 다 한번씩 했을만한 것들뿐.
이러한 시시한 B때문에 번뜩였던 A와 C마저도 빛을 잃어버리게된다.  

3. 뒤늦게 고지전을 보는데 너무나 비겁한 이야기더라.

시나리오 만드는 모습을 대충 상상해보자면
A: 6.25전쟁때 남북한군이 한 고지를 두고서 오랫동안 싸우다보니 친분이 생긴다는 이야기 어때?
B: 그거  JSA랑 비슷한데.
A: 군인들이 직접 만나는 것이 아니라, 벙커안 비밀장소를 만들어두고 서로 고지를 점령할 때마다 물건을 교환하는거지. 
B: 음
A: 그렇게 술이며 사진같을 것들을 교환하면서 친분을 쌓는거지
B: 서로 사진을 교환하면서 그사이에 로맨스도 만들면 좋겠네.
A: 그럼 여자군인도 한명 만들어야겠구만.
B: 노래같은 것도 교환해서 부대에서 서로 같이 부르고 다니면 좋을듯.
A: 마지막 장면에 고지를 앞에 두고 남북한 병사들이 다같이 그노래를 합창하는거야.
B: 좋다좋아..ㅋㅋㅋㅋㅋ

고지전은 딱 여기서 끝난다.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은 한정되어 있는데 어떻게 북한 군인들에게 남한의 노래를 전해줄것인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설명을 해주지않는다.
A: 근데 어떻게 남한의 노래를 북한 병사에게 알려주지?
란 의문에
 '가사를 알려주면, 북에 있는 병사들이 알아서 남쪽의 음악을 알아들을 것이다.' 로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4. '남북한 병사들이 참혹한 전투를 앞두고  같은 노래를 합창한다'는 좋은 아이디어를 왜이리 허술하게 마감하는지.
재미있게 본 영화였기에 더 안타까웠다.
     

나꼼수.

1. 눈 찢어진 아이, 유전자 검사 필요없다!
는 말을 듣고
이만화 생각하신 분 없나?

2. 나만 그런가.

아타까움.

1. 일반인들에게 낯선 분야에서는 상대적으로 얕은 지식만으로도 전문가의 칭호를 쉽게 얻을 수 있다.(vikiniking.egloos.com/2655513)


2. 젊은층에 속하는 사람치고 스마트폰에 게임 하나 설치안되어 있는 사람 없고,
챙겨보는 웹툰 하나 없는 사람이 없다.
애니,겜 분야는 사람들에게 낯선 분야가 아니다. 그럼에도 이 분야에서 전문가로의 진입장벽은 매우 낮다.
다음 몇가지 행동들만으로도 당신은 충분히 이분야에서 전문가로 다른 사람들에게 찍힐수 있다.(?)

행동1.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 홍대에 왔다가, 남는 시간에 한양문고에 들려서 신간들을 살펴봄.
행동2. 잘 안보이리라 생각하고 블레이저안에다 유니클로에서 산 에바T를 입고 시내에 나감.
행동3. '모에' 뭐냐는 여친의 질문에 너무나 상세히 대답해줌.
행동4. 원작이 만화인 영화를 보구나와 친구들에게 '영화보다는 원작이 낫네'라고 말함.


3. 다른 취미들과 견주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들
 이분야에서는 남들에게 전문가로써의 권능이 발휘 될 수 없다. 한낫 오덕일뿐이니..
전문가 혹은 오덕들 역시 일반사람들의 곱지않은 시선탓에(덕후에 대해 - '심한'(not '전형적인') 덕후란 어떤 사람인가)
남들앞에서 이러한 권위를 보이기 꺼려한다.

4. 안에 챙겨입은 면티 한장, 짜투리시간에 만화전문매장 방문...같은 사소한 행동들에서 생긴 오해가 
나의 보이지않는 혹은 보여지는 모든것을 모든것을 덮어버리는 것은 너무나도 억울하다. 
더욱 비참한 것은 이런 오해들이 무서워서 내 스스로를 내보이지 않는 내모습이다.

소개팅이나 면접을 나가서 취미를 묻는 단순한 질문에
잠깐 고민하게 되는 그런 찌질함 말이다.


잡부 효자 + 잡지 궁금증들 일상

1. 매년 3,9월달에는 잡부들중 어머니께 드릴만한 것들
에스티로더나 기능성화장품, 마스크팩같은 것이 부록인 잡지를 두세권씩 사서 어머니께 잘나가는 아들마냥 내어놓는데..(현실은 단순 노동자이지만..ㅋ)
올해도 빠지지않고 나온 오리진 아이크림덕에 어머니의 환한 미소를 보았다.
오리진은 저번달에도 수분크림을 주더만 연달아 아이크림까지 척척 잡지사에 내어놓는 걸보면 
남자인 나로써는 오리진이라는 회사가 도대체 어디서 수익이 나오는지가 궁금타.
이리 싸게 나오는 제품을 백화점에서 4만8천원을 주고 사는 고객들이 있는지도...

2.이렇게 부록때문에 사지만 이왕 샀으니 한번씩 펼처보기는 한다.
개인적으로 남자가 보아도 괜찮은 여성잡지 베스트3을 뽑자면.
  1.나일론:기사도 볼만하고 이쁜 아가씨들 사진이 젤 많다.
  2.보그: 비록 부록은 안주지만 국내 여성잡지중 젤 알차다. 
  3.코스모폴리탄: 여성잡지계의 맥심. 처음보았을 때는 뜨악했는데,,, 몇번 보니 식상타. 돈주고 보지는 말고 카페에 있으면 필독을 권함. 시간 잘 감.

3.외국계 잡지이지만 국내에 나오는 잡지에 왜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공연 소식과 파리의 빈티지샵이 기사로 실리는지 정말 궁금하다. 이거 보구서 정말로 찾아가는 분이 있는지도 궁금. 

4.남성잡지 포함해서 왜이리 잡지에 화보가 많은지도 궁금. 양심적으로 매달 30~40컷 정도의 사진이 실리면 그중 서너장 정도는 맘에 드는 것이 나와야 정상아니가,,, 매달 여러 컨셉으로 가득하지만, 양만 많을뿐 그닥 맘에 차는 것이 보이질 않는다. 이럴바에는 화보수를 줄이더라도 하나에 물량과 시간 정성을 몰빵해서 액기스를 실어내는 것이 옳으것아닌가~ 생각되지만, 나같은 사람은 알 수 없는 어른의 사정이라는 것이 있을거라 막연히 추측중.

5.추가로
매달 지큐를 챙겨보는데 도대체 남자잡지에 뜬금없는 사진을 실어놓는 정말 이해가 안됨.
지지난달인가 '개'얼굴들을 클로즈업한 사진들을 10장 가까이 실어놓았는데 정말 이걸 남자들이 보길 원하는 거라 생각하는건지.
남자들이 정말 원하는게 뭔지 모름?

그리고 제품 소개 사진에서는
물건들 너저분하게 늘어트려놓고서 설명이랍시고 한쪽구석에
'위에서부터~' 이렇게 지들 편하게만 설명붙이고..
사진찍는다고 설악산에 노트북랑 청소기들고 올라갈 정성이 있으면
찍고난 후에 설명 좀 명확하게 보기쉽게 붙여주었으면 좋겠다.

패션화보도 마찮가지다. 
내가 사진찍는 작가들 예술혼 가득한 작품을 보려고 잡지를 사나~
패션화보라면 적어도 모델들이 어떤 옷을, 어떤 악세사리로 매치했는지는 알려주어야할 것 아닌가?
모델을 이리 비틀고, 저리 비틀고, A4용지만한 사진에 손톱만한 구두, 넥타이 스카프들을 올려놓고서
도대체 무엇을 참고하라는거냐.
그나마 옷색깔이나 잘 보이면 말을 않지, 흑백 아니면 푸르스름한 톤에 뭘그리 잔기술들을 쓰는지..
이리 복잡하게 찍어놓구서 한구석에 붙여놓은 설명은('위에서부터~') 뭐가 이리 간단한지,

마지막으로 유명한 스타들을 데려왔으면 스포츠 신문에 나올듯 한 포즈말고
뭔가 다른 것을 시켜볼 생각은 없나?
유세윤에게 비싼 옷 입혀놓구서 오랑우탄 흉내내는 사진이 과연 최선인가?
양준혁에게 장난감 야구배트로 배팅하는 사진이 과연 최선인가? 
묻고싶다.

남성잡지에서도 이런식의 번득임을 기대하는 것이 무리인가?
http://www.style.co.kr/vogue/starstyle/starstyle_view.asp?menu_id=02020500&c_idx=011004020000591

우리나라잡지에서도 이런식의 유쾌함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인가?

 
   

 
 
   
 

요즘 들었던 음악.

부엌에서 쓰던 cd플레이어를 방으로 가지고 와서
오랜만에 틀어볼 음반을 찾다가보니
영미권음반들은 이미 예전에 중고샵에 팔아버려서
가지고 있는 것들은 몇 안되는 클래식이나 평생 소장용으로 남겨둔 음반과 비싸서 구워둔 수입반들
샵에서 받아주지않았던 월드뮤직들만이 남아 있더라.

오랜만에 듣는 예전 음반들<월드뮤직편>

IMF 터지고 나서 국내 출시되던 음반의 양이 어마어마하게 줄어버렸다.
언젠가는 돌아오겠지 했지만
그때 그대로 그냥저냥 십년이 넘어버렸다.
암튼 그렇게 비워진 시장에 이상하게 시리 많이 나왔던 것이 월드뮤직쪽 음반들이 었다.
피아졸라같은 경우는 한달 한장꼴로 음반이 나왔던 이상시리 풍요로운 시절이었다.

군대에서 외출나와 보았던 부에나 소셜클럽도 이때 개봉했다.
영화속에서 두 노인들이 부르는 치자꽃이라는 노래가 너무 좋아서 극장에서 ost를 샀는데
정작 그노래가 있는 것은 나중에 따로 나온 이브라임 페레의 앨범이었다.










당시 쏟아져나온 부에나 소셜류의 음반들중에도 나중까지 오래도록 들었던 음반은
오마라 포르튜온도의 음반들인데 그중에서도 다른 악기없이 오직 기타와 그녀의 목소리만이 담겨있는










이음반을 무척이나 좋아했다.

하루키에 나왔던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이라는 이름의 라임이 너무 좋아서
버브에 나온 그의 베스트 엘범을 사들었다.










그리고 이양반이랑 같이 묶여있는, 역시나 이름이 멋진 질베르토 선생님의










2000년도 나온 이 앨범...
비슷한 시기에 여기저기서 도와주었던 조빔의 음반과달리










녹음실에서 홀로 기타반주하면 노래한 이 음반은 정말 100번은 넘게들었었다.
근데 다시 들어도 너무 좋으니...ㅋ  

그리고 아스트로 피아졸라.(이건 이전 포스팅으로 대체.)

나이가 드니 일상

주관적으로다가...

1.나이가 드니 날씨가 멋부리는 데에 참으로 골치다. 더우면 얇게 입고싶고, 추우면 껴입고싶은데. 웬만한 감각없이는 심플하면 심플할수록 혹은 더해지면 더해질수록 멋없어진다.

2.나이가 드니 좋은옷 비싼옷을 사입는 것보다도 남들보다 한치수 적게 몸을 유지하는 것이 큰 돈들이지않고 멋져보이는 방법같다. 물론 나이가 드니 힘들게 운동하는 것보다 돈으로 때우는 것이 편하게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3.2번서 돈보다 몸매관리가 중요하다 적었지만, 남자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멋내기에 수트의 비중이 더 높아지기에 팔등신 몸매가 아닌 이상은 비슷한 나이대 남자들을 비교할때 결국 비싼 수트가 승리하더라. 센스니 감각같은거 다 필요없이 돈으로 때워도 어느정도 멋이 나니, 좀 반칙같지만서도...또 어느정도 수준이 올랐을 때는 (아무도 몰라주는)그위의 싸움이 다시 시작이니까.  

. 음악


지산에 온다기에 오랜만에 유튜브로 감상중이다.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tTBA5SBdvag
처음 뮤비로 접했을 땐 이 영상이 영화의 한장면인줄 몰랐다.
이와 비슷한 경험으로 처음 조제~의 ost를 들었을 때도 이것이 영화음반인줄 몰랐다.
나중에서야  반대로 거슬러 영화를 보게되었고,
다시 음악을 들었을 때는 또다른 기분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

영화를 보구나서 카호나 치쯔루를 관심있게 지켜보았는데
요즘엔 그닥 나오질 않는구나.



주말. 일상

주말에 있었던 일이다.
지하철 한두정거장으로 엮어 있는 친구들(여자1명과 남자1명)과 동네에서 차를 마셨다.

대화중
아가씨가 신기한 것을 보여주겠다며 경주에 있는 워터파크의 2.7m짜리 파도가 철썩이는 영상을 아이폰으로 보여주었다.

사실 이아가씨는 인테리어 회사에 다니고 있으며, 현재 영상속 워터파크의 인테리어를 맡고 있다.
그러니까 이아가씨가 보여준 신기한 영상도 본인이 하고 있는 작업의 일부를 친구들에게 보여준 것일 뿐이다.

근데 앞서 아가씨가 우리에게 영상을 틀어줄 때 위의 사실을 말하지 않았고(굳이 할 필요도 없었지만),
경주에 놀러가고 싶다는 아가씨의 말과 함께 워터파크의 영상을 보았을 때
남자인 내 친구와 나로써는 이것을 아무 의도없는 제스처로 넘기지 못했다.
하지만 이아가씨가 우리같은 남자들에게 전혀 흑심을 품고 있지않다는 것또한 너무도 잘 알기에.....
금방 정신차리고 딴에 충고랍시고 한마디 했다.

'당신이 친구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는 우리또한 남자이기에 이런 영상을 보며 잡생각이 끼어드는 것은 어쩔수없다.
서울도 아닌 일박이 요구되는 경주의 (더군다나)워터파크의 영상을 보여주면서 놀러가고 싶단 말을 하는 당신의 모습은
'난 너와 함께 경주에 놀러가고 싶다'는 의미로 우리(혹은 남자들)에게 비춰질 수 있다.
물론 이런 오해가 남자로 하여금 당신에게 다가가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어 좋은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내가 걱정하는 것은 당신 앞에서 별내색 안하며 이 우연한 오해를 마치 사실인냥 맘속에 품고 있는 남자들에대한 것이다.
대부분의 남자들이 '자신에게 먼저 다가온 여자'란 소재를 홀로 끙끙거리며 삭히지않는다.
xx가 나랑 경주에게 가고싶어하더란 오해가 조만간에 남자의 입에서 튀어 나올 것이고,
그 자리가 남자들끼리의 모임이라면 + 술이 들어간 자리라면
이 오해는 그들 끼리끼리 사이서 돌림당하며 기하급수적으로 살이 붙어서 당신에게 들러붙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어떻게 이런 영상하나 보여준 것이 그리 확대되는 것이냐'며 그친구는 내가 말한 것을 믿지않았다.


*사실 우리가 엄청 외로운 남자들이기에 이리 생각한 것일지도..ㅋㅋㅋㅋ
**더붙여 이날 만난 아가씨가 매력있는 친구여서 더욱 그러했는지도.
  
 

음악소개의 어려움 음악

1. 예전엔 어딜가나 이어폰을 끼고 다녔기에
괜실히 주위로부터 음악 많이 아는 사람으로 취급받았던 적이 있었더랬습니다.
실제로도 당시에 꽤 많은 돈을 음반사는데 썼었구요.

2. 이렇다보니 만나는 사람들에게
'요즘 들을만한 음악 좀 추천해줘' 같은 류의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문제는 이 질문의 의미가 '정말로 나는 음악이 듣고 싶은데, 니가 좋은 음악을 추천해준다면 그 음악을 꼭 들어볼게'가 아니라
음악 자주 듣는 저에게 말붙이는 용도로써 쓰이는 지나가는 말인 경우가 많았다는 겁니다.
질문의 의도가 무엇이었든 간에 그 당시에는 내가 좋아하는 것에 그리 관심가져주는 것이 무척 고마워서리
나름 열심히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반응이 좋다싶으면 CD나 테잎도 빌려주고 그랬죠.(그렇게 메탈리카 테잎을 빌려들은 친구가 나중에 인디에서 음반을 내게될줄이야 ㅋ)

3. 근데 그렇게 들을 게 없다고 찾아온 친구들의 취향이 참으로 까다롭더군요.

일본음악을 소개해주면,  70%이상이 '나 일본음악 싫어해'
락음악을 소개해주면, 90%이상이 '나 시끄러운 거 싫은데'
클래식이나 재즈를 소개해주면, '들으면 좋긴좋은데 잘 몰라서 안들어'
이것저것 다 싫다고 하니
결국엔 구하기 쉬운 아이돌음악 중 들을만한 것을 말해주면
'그동안 그렇게 열심히 든던게 아이돌 음악이었어~ㅋ' 하면서 사람을 비웃는 겁니다.  

4. 요즘엔 들을 음악이 없다면서 불평부리던 사람이 사실 음악을 찾아들으려는 노력을 전혀 안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을 때.
일본음악 싫다던 그가 사실 아는 일본 가수는 엑스 재팬뿐이란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덧붙여 유일하게 알고있는 엑스재팬의 블루블러드조차 그가 안들어보았다는 것을 알게되었을 때.
시끄러운 락음악을 싫어하던 그가 사실 디스이즈락발라드 이외의 락음반은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는 것을 알게되었을 때.
락이든 클래식이든 재즈든 새로운 음악을 들려주었을 때, 그간 새로운 음악에 대해서 아무런 노력도 들인 적이 없던 사람이 '좋다 나쁘다'는 평가를 한순간 내려버릴 때.
이렇게 이도저도 싫다면서 내빼던 사람이 얼마지나지 않아 '요즘 들을 음악없다'고 다시 불평부릴 때.
이런 불만이 아이돌음악만 듣는 본인의 처지에대한 변명으로 쓰이는 것을 볼 때.
평소 듣는 음악의 80%가 아이돌 음악인 사람이 정작 아이돌 음악을 굉장히 무시할 때.

이런 상황을 몇번을 겪으니 음악소개해 달라는 사람이 있으면 '글쎄~' 하면서 도망가게 되더라구요

5. 근데 위의 것보다 더욱 싫은 것은
저런 사람들 보면서 내가 마치 무엇이라도 되는냥 사람들을 깔보고 
'니들은 이런거 모르지~' 하면서 요상한 음악 들으면서 혼자 즐거워하는 저의 모습을 볼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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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성 음악

1.언제부터인가 나가수를 보면서 윤도현이 매회 내비치는 약자의 이미지가 보기싫다.

2. 내 20년의 음악애호기간동안
'이번 앨범은 대중성이 아닌 음악성을 택했다'말하는 아티스트의 앨범치고 좋게 들은 적이 없다.
얼핏들어서는 음악성과 대중성이 반대편에 있으며
대중성이 있는 음악은 음악성이 없다는 듯 들린다.
근데 사실
대중성 대신 선택한 음악성이 앨범의 질을 높여주는 것은 아니다.
또한 대중성 있는 음반들 모두가 앨범의 질이 낮은 것도 아니다.

아티스트들의 이런 핑계 아닌 핑계가 대중들에게 선택받지 못한것에대한 방패
가 된다는 것, 나아가 이런 발언들이 대중들은 음악성 있는 음반을 고르지 못한다는 가정하에 성립된다는 것이 나는 언짢다.

3. 국민밴드라는 명성에도 불구 락음악을 하는 윤도현은 나가수 출연자들 중 약자가 맞다. 하지만 '약자'='대중성 없음'이 바로 '음악성'으로 연결되는 것은 TV를 보는 시청자들이나 윤도현 본인도 경계할 필요가 있다. 대중가수에게 대중성이 없다는 것은 치명적 약점이다. 근데 이것을 본인의 음악이 아닌 대중들의 무지 탓으로 이해해서는 안된다.

4. 괜히 윤도현을 광역으로끌어들였지만, 주위 음악 듣는 친구들과 이야기하다보면 '인디'='음악성'을 강하게 주장하는 분들이 계시다. 그리고 아이돌 댄스 음악을 허접쓰레기로 치부하신다.
난 이런 분들에게 카라 1집을 권해드리고싶다!

머언~ 후일을 생각해보니 ㅋ 야동

1. 내가 사는 장안평은 한때 성인마사지업소들로 유명했다. 중고등학교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곳에 윤락업소들이 그득하니 왕성한 사춘기시절이나 군대휴가 나와서리 한번 가볼까~하는 맘이 없진않았지만 아직까지 가보진 못했다.

2. 내가 다니는 헬스클럽에 카운터 보는 이쁜 아가씨가 있다. 이쁜게 죄지! 일하는 아가씨를 붙잡고 수다를 떠는 놈들이 끊이질 않는다. 참 요상한것은 이런 꽃주위 파리떼들 중 아가씨와는 나이차가 많은 아저씨들이 꽤 많다는 사실이다. 도대체 뭘 얻어갈게 있다고 저리 젊은 여자에게 기운을 쏟는지 볼 때마다 의아했다.

3. 참 걱정되는 것이 내 지금 상황을 볼때, 젊어서도 없던 여자친구가 나이들어서도 생길것같지는 않다. 그나마 지금은 여기저기 찔러보면 이성을 만날 자리가 여차저차해서 생기는데. 이보다 더 나이들어 결혼도 안한 아저씨가 도대체 어딜가서 아가씨를 만날 수 있을까~ 내 생활 반경하에서 생각해보니. 결국 생각나는 곳이 위의 1,2번에 나오는 아가씨들이더라.

십만원 좀 안되는 돈으로 길거리 삐끼들에게 아가씨를 주문하는 모습이나. 헬스클럽에서 다 식은 커피마시며 카운터 아가씨에게 수작부리는 모습이나 참 보기도싫고. 하기도싫지만. 결국 언젠가는 만나게될듯.ㅋㅋ


남자로 살면서 느끼는건데 일상

1. 남자중엔 자신이 얼마나 잘생겼는지 모르는 사람이 꽤 있다. 외모는 장동건인데 하는 짓이 노홍철같은 사람, 살면서 정말 많이 봤다.(물론 노홍철도 잘 생긴편이지만)

2. 여자중에 자신의 외모가 어느정도인지 알지 못하는 사람, 외모는 김태희인데 하는 짓이 김지선인 사람이 존재할까. 이제껏 나는 이런 여성을 만나본적이 없다.

3. 예쁘면 예쁜만큼 응당 따라오는 것이 있기에 나는 어떤 모임에 가든지 예쁜 여성을 좀 멀리하는 편이다. 물론 이쁘면서 성격좋은 분들도 간혹 있지만 이런분들은 당연히 경쟁률이 높다. 돈이 되었든 외모가 되었든 무언가 내세울 만한 것이 없는한, 괜히 다가갔다간 그녀 주위의 어중이 떠중이들 중 하나가 될 확률이 높다.

4. 나는 어디를 가든 입방정으로 먹고사는 사람인지라. 내가 던진 농담에대한 상대의 반응을 잘 살피는 편인데, 확실히 외모가 올라갈수록 그들에게서 반응을 얻기가 참 힘들다. 외모에 따라 똑같은 농담에도 반응이 천지차이다. 물론 여기에도 사람마다 개그코드의 차이라는 것이 있기에 예외가 분명 존재한다. 하지만 아까도 적었듯 이쁜데 잘 웃는 분은 경쟁률이 매우 높다.

5. 외모에 의해서 그사람의 행동패턴이 결정된다는 것이 뭔가 의심이 가기도 하지만, 예전 싸이월드의 사진첩 혹은 카카오톡의 프로필 사진만 보아도 본인 사진 숨김없이 올려놓는 것은 이쁜 외모의 여성분들이다.

7. 메트로섹슈얼로 시작한 남성들의 자기꾸미기 유행이 오래동안 지속되어 왔음에도불구, 남성들간 외모에의한 계급분화는 그리 잘 이루어져 있지 못하다. 그래서 여성들사이에서는 그리 잘 보이지않는 매우 잘 생긴 사람과 못나보이는 사람의 조합이 꽤 많이 존재한다.

8. 근데 남성용 향수가 남성이 아닌 여성을 겨냥해서 만들어지듯 이런 남녀의 차이는 그들 본연의 것으로부터 나왔다기보다는 상대 이성의 시각에의해서 만들어졌다는 생각도 든다. 그러니 여성들의 외모에 따른 행동은 그들이 만들었다기보다는 나같은 그들 주위를 멤도는 똥파리같은 남자들때문이 아닐까나~ ㅋ. 또 반대로 남자들의 외모에대한 무심함또한 남성들 본연의 것이 아닌 여성으로부터 나온것일지도 모른다.


잠깐 예술.

앤잇굿 시놉시스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자주 찾던 블로그에서 재미있는 것을 하기에 주말동안 열심히 써서
어제 접수했다.

예전에 포스팅했던 애로영화기획안 중 하나를 골라 내용을 늘려보았는데,
시놉시스뿐이라지만 이것도 역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창작에 속하는 것인 만큼
2~3시간정도  매달렸는데도 진이 빠졌다.
예술의 길이 녹녹지가않구만.   


제목은 '미인박명'
크~ 전혀보고싶지않은 영화제목인걸.

야박한 미용업계 일상

매달 느끼지만,
미용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왜이다지 자의식이 강한걸까.
짧게 잘라달라말해건만.
저번이랑 똑같이 짤라놓구서 '맘에 드시죠?' 협박을한다이럴거면 아예 묻지를 말던가
아니면 차라리 '그건아니죠' 라며 나를 꾸짖어주었으면 좋겠다.
근처에 신장개업한 미용실이 있어서 들어갔는데. 보조하는 아가씨가 귀여웠다.
내 경험상 미모와 머리감기는 기술은 반비례하거늘.
웬걸 나의 머리 급소하나하나를 짓눌르는 그녀의 손놀림에 감탄해버렸다.
'아가씨 손이 선풍기야' 같은 아저씨 유머가 나오려는걸 간신히 참았다.
 드라이하는 아가씨를 곁눈질하며. '우리 자주만났으면 좋겠네요' 텔레파시를 보냈는데.
내경험상 미모와 근무기간은 반비례하는지라.
다시 그녀를 찾아가도 만날 수 있을런지.
아! 이또한 틀렸으면 얼마나 좋을까나~ㅋ

치질로 사람죽는 이야기.ㅋ 일상

현역으로 군대를 다녔왔음에도불구
군대에서 축구를 못해봐서리 여자분들께 군대축구이야기를 못하는 것이 나의 장점이자 단점.
대신 병원다녀온 이야기가 있는데, 이게 동정심 유발하기에 그만인지라. 자주써먹고 있다.

나는 의경으로 군에 다녀왔다. 
의경이 시위를 막으러 가면 서있는 것이 반, 앉아 있는 것이 반이다.
근데 서울 도심에서 그 많은 인원이 모여 앉을만한 곳이 없다보니,
앉아있을 때 대부분은 차가운 맨바닥에 엉덩이를 놓게된다.
이런 환경탓에 많은 의경들이 치질에 걸린다.

상병때인가 나도 신호가 왔다.
앉을 때마다 한쪽 엉덩이가 좀 아파왔다.
처음엔 엉덩이에서 피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무언가가 튀어나와 있는 것도 아니었기에
병원에 갈 때까지도 이것이 치질이라고는 생각지못했다.
의사에게 암치질 진단을 받고 입원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부대밖에서 며칠 놀다온다는 기분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하루 4번 항생제주사를 맞는 것 빼고는 누구하나 뭐라는 놈도 없고 하루종일 잠만 자는 생활이 나쁘지 않았다.
근데 열흘쯤 되었을까~ 한쪽에서만 느껴지던 통증이 엉덩이 아래쪽으로 범위가 넓어졌다.
그리고 스무날쯤되어서는 엉덩이에서 사타구니 바로 옆까지 넓어졌다.
또 아프것은 둘째치고 왜그리 살이 빠지던지 20일동안 8kg가 빠졌다. 
이대로 가다가는 몸이 곪아죽던지 살이 빠져 죽던지, 도저히 나아질것같지가 않아서 의사에게 퇴원을 신청했다.
퇴원후 부대에서 병가를 받아 아시는 분은 다 아시는서울에서 가장 큰 치질병원에(?) 갔다.
진단후 의사가 '왜 이제야 왔냐며' 다음날 바로 응급수술에 들어갔다.('며칠만 늦었어도 큰일날뻔 했다'고,,,말을 듣는데 사람이 치질로 큰일날수도 있다니 깜짝놀랐다.)
수술후 의사가 나의 병명을 '결핵성치질'이라 가르쳐주었다.
그렇다! 나는 결핵이 걸려 있었다. 그래서 살이 빠지고, 숨쉴 때마다 가슴이 아팠던 것이다.

웃긴것은 내가 치질에 걸리기 두달전에 숨쉴 때마다 가슴이 아파서 경찰병원에 갔었다는 것이다.
그때 우리 내무반에 결핵에 걸린 병사가 몇 있었고, 나는 결핵이 의심이 되어서 의사를 찾아갔지만.
의사가 하는 말이 '결핵이 그리 쉽게 걸리는 병이 아니다!'라며 근육통 진단을 내렸다. 
그래서 그때 받아온것이 노란색 트러스트!
이 의사란 놈이 결핵걸린 사람에게 파스를 준것이다.ㅋㅋ

암튼 수술 마치고 온전치 않은 몸으로 부대로 복귀했다.(그때 이미 몸무게가 49kg까지 빠져있었다.)
부대에서는 이녀석이 경찰병원에서 탈출하고 사제병원 갔다고 엄청 갈구고,
선임은 너없는 동안 존나게 힘들었다며 앉아서 구두닦으라하고,
구두 닦고 있으니 중대부관이 와서는 
'니 스스로 경찰병원이 아닌 사제병원에 가서 수술을 받았으니 부대에서는 그 비용을 내줄수 없다' 며 각서를 쓰라하고...
소대장은 부대에서 생활하는 것이 힘들거 같으니 쉴려면 경찰병원에 가서 입원하라하고...
아니 내가 누구때문에 이렇게 되었는데 그곳에 다시 가란말인가~
근데 병원에 안가면 근무를 다 나가야한다기에 다시 일주일만에 경찰병원에 복귀.
병원생활은 그전 똑같았다. 하루 네번 항생제에 결핵약만 늘었을뿐.

아무튼 경찰병원에서 병을 키운 결과 나는 또한번의 수술을 받아야했고,
이수술을 받기위해서 또 얼마나 많이 갈굼을 받았는지~
 
군대밖에서라면 상상도 못할 일을 겪고 나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부대는 부대대로 경찰병원은 경찰병원대로 갈구기만할뿐, 
누구하나 '미안하다' 말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이렇게 고생을 하고나니 가끔 코미디프로에서 나오는 치질이야기에 웃음이 안난다.
사람들은 아마 평생 모를것이다. 치질로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는 거.






 




   

처음 치질 걸리고서 '치질도 암처럼 완전히 없애는것은 힘들고 평생 같이 간다'는 말은 들었는데,
역시 서울에서 가장 큰 치질병원에서 수술을 받아 그런지 10년이 넘어가는데도 아직까지 재발한 적은 없다.
혹시나 치질로 고생하시는 분이 있다면 꼭 이병원 추천합니다.

소화도 할겸. 일상

1.

약국아가씨랑 안면을 튼 탓에

비쉬나 아벤느의 싼 제품 하나만 사도 샘플을 수십개씩 준다.

그맛에 빠져서 한 반년을 약국제품만 쓰다보니 처음 효과좋게 쓰던 제품도 이제 맹맹하다.

그래서 저번에 받은 키엘 샘플들을 써보았는데

이게 또 나쁘지가 않다. 광고 말씀 그대로 촉촉해지는 것이 아기피부같아~~ㅋㅋㅋ

근데 이렇게 처음 반짝하는 것을 믿고 물건을 샀다. 후에 낭패를 본적이 몇번 있어

기껏 만들어 놓은 약국 루트를 포기하고 옮기기가 좀 꺼려진다.

 

2.

주말 홍보회사에서 일하시는 베프누나를 만났다.

몇가지 일을 보고 했는데

디올사건을 말씀드렸더니, 역시나 깔깔 거리며 '니가 잘못했어' 라고 말씀하시더라

아! 내가 잘못했구나.ㅋ

 

키엘이벤트 이야기를 말씀드렸더니

친구 한분이 현재 키엘 홍보팀에 있다는것이다. 그래서 블로그을 보이며, 나의 감동사연을 그분에게 꼭  전해달라 부탁했다..ㅋ

 

3.

인생은 언제나 예측불허. 그리하여 생은 그 의미를 가진다. 때론 그 의미가 처절한 슬픔을 내포한다 해도 슬픔 속에는 빛이 있다. 보석보다 찬란한 진실의 빛이...’ㅋㅋ

 

이렇듯 한다리 건너에 누가 있을지 누가 알겠는가~

생각해보면, 예전 만나던 아가씨의 친구가 리바이스에서 일했었는데

직원할인도 받기전에 차였다.ㅋ

위의 홍보회사누님의 친구분이 푸마홍보팀에 있어서(이누님은 참 인맥이 넓으셔)

푸마런링화를 무척싸게 샀었는데,, 또 만나뵐수 있을런지.

빵집다니던 내친구가 한때 열내던 귀여운 여자분이

무지에서 일한다해서 무지셔츠만 10장있다고 자랑했었는데..(내친구 역시 차였다.ㅋ)

 

이런 엮어짐을 보면 

지금 내가 아는 누군가의 누군가가 디올 관계자일 수도 있지않을까.

디올 관계자분을 만나면 잡고 묻고싶은 것이 산더미인데.

만나뵙고싶다.  

'도대체 왜 소녀시대를 쓴겁니까 당신'


논란의 중심에 욱뚝있다
좀 내려와보니. 여기저기서 너때문에 재미있었다고 난리다. 내가 그리 힘들게 댓글 달고 있을 때는 보이지도 않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나타나 낄낄거리는 것을 보니. 너무 부끄러워서 논란의 글은 비공개처리해버렸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지.
애당초 내가 거칠게 시작했으니 오는 반응들또한 그리 좋지는않겠지 생각은 했지만.(처음달린 댓글' 여자아니면 꺼지셈~'을 보았을땐 오우 무서워라) 질은 둘째치고 양이 너무 많다보니. 나중되니 감당이 않되어서 아무내용없이 ㅋㅋ로 대답해 버린것들도 부지기수
다. 혹시라도 여기에 댓글 확인하러 다시오시는 분들이 있다면 일일이 성의있게 응대못한 점 죄송합니다

내보기엔 디올의 이번 이벤트가 괜찮타 여겨졌고 결국 다른 럭셔리브랜드들 또한 이런 분위기에 동참하리라 생각되었는데. 여자분들의 생각은 아니올시다 였다 뭐 결국 결과가 나와봐야 누가 옳은지 알게되겠지만.



여담이지만. 댓글놀이하면서 검색한 바로는 유독 이글루스가 디올이나 소시에 냉정한 평가를 내리는듯하다. (개인적으로 누군가 하나쯤은 지지해주실 분이 나타나리라 내심 기대했었는데 단한분도 만나지 못했다)
네이버와 여타 포털들의 블로그에는 소시파와 디올파가 서로들 한자리씩하고 있는것에 비한다면 말이다(뭐 이것 또한 흥보사의 조작이라 말하신다면 할말은없지만ㅋ)





처음 피아졸라 듣는 분들을 위해(저또한 미약하지만)

피아졸라하면 월드 뮤직임에도불구 의외로 앨범이 많이 들어와서
처음 피아졸라 앨범을 찾아 듣고픈 분들이 고민스러울수 있는데.
요번에 친구가 뭐가 좋냐해서 내 개인적으로 몇장 뽑아보자면.

처음듣는 분들에게는 기돈크레머의 피아졸라 연주곡들을 추천한다. 가장 듣기 편하고, 구하기도 쉽다.  cf에 쓰이는 피아졸라의 곡들 대부분이 여기서 뽑아진것들이라 아마 들으시면 '아하 이노래' 할 것들이 많이들어있다. 


 

두번째로 피아졸라 정규반중 명반으로 뽑히는 제로아워나 러프댄스~ 를 추천



세번째로 피아졸라 편집반 중 최고라 생각하는 러프가이드 시리즈에서 나온 피아졸라 모음집을 추천하나, 이건 좀 구하기가 힘듦




네번째로는 센트럴파크 공원라이브와 피아졸라의 마지막 앨범인 57분~을 추천 (처음 듣는 분이시라면 개인적으로는 BBC 라이브보다는 센트럴파크쪽을  더 권해드린다) 


다섯번째. 크로노스쿼텟의 파이브 탱고 센세이션.  피아졸라에 관심없는 분이더라도 요즘 들을거없다는 분들에게 정말 권해드리고싶다.



마직막으로 게리버튼과 피아졸라의 new tango! 제가 젤 좋아하는 앨범!


우연히

[새로나온 음반] 조지마이클, 리키마틴 새 음반 출시 外

play

◀ANC▶

인기 듀오 왬의 멤버였던 '조지 마이클'이 솔로 음반을 냈습니다.

정열적인 라틴음악을 들려줬던 '리키 마틴'의 새 앨범도 출시됐습니다.

김재용 기자가 새로 나온 앨범 소개해드립니다.

◀VCR▶

조지 마이클이 내놓은 새 앨범은
'신념'이라는 뜻의 '페이뜨'

이번 앨범에서는 듀오 활동을 했던
왬 시절의 발랄함 보다 능숙하면서도
원숙해진 음악성을 담았습니다.

또 10대 취향의 팝 댄스에서
흑인 음악에 뿌리를 둔
다양한 팝을 섞어놓아
다양한 음악적 색채도 녹여냈습니다.

=============================

리키 마틴의 새 앨범
'뮤지카,+알마+섹소'는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앨범 차트
3위를 기록했습니다.

6년만의 컴백작인 이번 앨범에서
이미 내놓았던 지난 여덟개 음반에
담겼던 것처럼
강하고 뜨거운 정열을 녹여냈습니다.

=============================

그래미상 수상자이자
21세기 가장 촉망받는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리는 힐러리 한의
2010 퓰리처상 수상 바이올린 협주곡
연주 음반도 나왔습니다.

힐러리 한을 위해 쓰여진 협주곡
첫 번째 악장 1726은
서정적이고 화려한 기교가 결합돼
듣는이를 음악에 몰입하게 만듭니다.

MBC뉴스 김재용입니다.



아침에 뉴스를 보는데  새로나온 앨범들을 소개중.(뉴스에서 앨범소개도 신기하거니와)
조지마이클로 시작해서 리키마틴으로 이어지니
'이거 게이가수특집인가'했다가

마지막 뜬금없이 바이올리니스트가 나오셔서..
좀 실망.
엘튼존이나 퀸 베스트 이런 앨범이 대망을 장식했더라면.ㅋㅋ
생각나서 찾아보니 올해 리마스터앨범이 나왔었네요.
Queen (퀸) - Greatest Hits I [2011 Remaster]



억 저리가! 야동

1.
일때문에 언제나 저녁10시쯤에나 헬스클럽에 간다.
그때되면 사람들도 없고,,직원들도 있는둥 마는둥이라
어떤날은 3층짜리 헬스장의 한층을 나혼자 독차지하기도한다.

이러던 어느날!
그늦은 시간에 어느 여성분을 자주 만나게되었다.
체육관에서 나누어주는 옷대신 자신이 들고온
왠지 모르게 야한 분홍색 추리닝을 입고
왠지 모르게 야한 몸짓으로 스트레칭을 하는
(위의 두줄은 물론 저의 편견과 흑심이 섞여있는 발언입니다....)
그녀를 무의식적으로 자주 바라보게되었다.

근데 처음엔 아니겠지 아닐거야~ 했는데
스트레칭하는 그녀의 바지와 면티 사이로 (굉장히 알록달록한)속옷이 엄청나게
나와있는 것을 보게되었다. 조금이 아니라 엄청!
저것도 패션인가~(확실히 분홍색 바지에 알록달록 팬티가 섞이니 그리 어색해보이지도 않더라~)
의도한 것인지, 저리 많이 나와있는 것을 본인은 알고있는지..
고민스러운 와중에 눈은 또 계속 그곳을 향하게 되고.
이건 아니지싶어서

얼른 자리를 피해 윗몸일으키기를 하고 있는데
그녀가 와서는 내 옆에서 다리를 들었다 올리며 복근운동을 하기시작.
신경을 끊으려해도, 움직일때마다 풍기는 샴푸향기 와 함께 으샤으샤하는 숨소리에 다시 옆을 곁눈질하니
역시나 그 알록달록한 그것이 또 보이기 시작한다.

2.
운동하는 내내 나의 성욕이 나는 불편했다.
이것이 내탓이 아니오! 너무 자연스런 현상이라오~ 라고 말하는 것은
마치 자신들의 범죄를 밤에 야한 옷 입고 다니는 여자들탓으로 돌리는 성폭력범의 변명처럼 느껴졌다.

.
산수유 파시는 사장님의 말씀처럼
참 좋은데 정말 좋은데 이것 참 설명하기가 힘들다

그냥 생각나서.

1.
나는 볼일 볼 때 주위에 사람 돌아다니는 것이 불편해서 소변 볼때도 꼭 칸막이 안에 들어가 문걸어 잠그고 볼일을 봤다.  
군대 훈련소시절.
화장실이라는 것이 논두렁 한쪽에 녹쓴 페인통 하나 덜렁 놓아둔 것이라는데 놀라고
수십명의 남자들이 자신의 몸을 내놓고 대낮에 아무 가림없는 곳에서 다같이 볼일 보는 것에 또 놀랐다.
지금도 가끔 여자들의 군입대를 이야기하는 글을 접할때면 이때가 생각나면서
(야동의 한장면처럼)수십명의 여자들이 낄낄 웃으며 허허벌판에서 소변보는 장면이 떠오르곤한다.

2.
내가 다니는 헬스클럽의 남자탈의실은 안내데스크와 얇은 벽을 두고 붙어 있어서
옷을 갈아입다보면 밖에서 사람들이 드나들고, 안내보는 여자직원들이 웃고 떠들고하는 온갖소리들이 (알몸의 상태에서)다 들려온다.
그래서 (물론 저쪽에서는 관심도 없겠지만) 옷갈아 입을 때도 크림을 바를 때로 왠만하면 소리내지 않을려고 신경쓴다.
'뭐 그리 유별나게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다시 이 상황에 '남'대신 '여'를 대입해 보면. 
알몸의 여성이 얇은 벽 밖 남자들의 낄낄거리는 웃음소리를 들으면서 옷을 갈아입어야만 하는 상황에서 여성들의 조심스러움은 당연하게 느껴진다. 

3.
 남자와 여자의 신체적 차이에 의한 차별.
 무거운 짐을 남자가 든다거나, 남자만이 군에 입대한다거나하는 것은 응당 받아들일 수 있지만,
 단순히 남자이기때문에 받는 생활속 당연함에는 좀 화가 난다. 

ㅋㅋ 쓴걸 다시 읽어보니 좃나 찌질해보이는구만그려.
그 불합리한 당연함에대해 실제론 아무말로 못하는 주제말이다.







나의 iPod에서 보냄

 

그래요 바로 당신요! 야동

안녕하세요 이 블로그의 주인장입니다
얼마전 밸런타인데이는 잘보내셨는지요.
아마 이블로그에 온 당신이라면 의리의 초코릿하나없이 외롭게 14일을 보내셨겠죠.
아마도  저처럼요.
제가 어찌 아느냐구요.
다 방법이 있답니다.
여러분은 아마 여기까지오면서 '날 어찌 알아보겠냐' 자신의 시커먼 모니터앞 기세등등하시겠지만ㅋㅋ 
자신의 블로그를 찾아온 방문객의 경로를 알려주는 이글루스만의 신기한 기능이 덕분에 전 당신이 여기에 어떻게 오게되었는지. 당신이 어떤의도를 가지고 오셨는지 알수있답니다.

물론 야동이니 몰카같은 것과는 무관하게 이곳으로 오신 분들이 소수 몇 분계신걸로 알지만 이번 포스팅만큼은 자리를 좀 피해주시지 않으시렴니까.
오늘은 지저분한 이야기를 적고싶거든요. 이해바라요.



제가 그녀를 알게된 것은
histmisc님의 블로그를 통해서입니다.(마린 아사오카 - 그곳의 절대적 기준을 남기다.
다루는 내용의 깊이는 물론 글솜씨 또한 상당한 분이니 음큼한 당신이라면 분명 만족하실겁니다.
내 이제껏 얼굴이 이쁘다. 몸매가 죽인다.  연기가 좋다 등등 여러 AV감상평을 들어왔지만, 그곳이 이쁘다는 말은 처음이었습니다.
생각보면 AV를 선택하는데 절대적인 기준이란 것이  과연 존재할까요. 얼굴 몸매 연기 저마다의 취향을 모두 아우르는 궁긍적인 그것이 존재할까요.
물론 그 모든이 완벽한 배우들이 어쩌다 등장하곤합니다. 하지만 그 완벽해 보이는 배우일지라도  모두에게서 yes를 받아내는 것이 가능할까요? 
근데말입니다. 바로 그곳이 이쁘다면.
어떤의미로 모두의 취향이 한곳으로 쏠리는 그곳
온갖 애니와 야설 성인만화로 학습된 바로 그 곳의 그것!
뭔가 감이 오십니까? 
그곳말입니다
그곳.
저는 정말 이게 뭘지 궁금했습니다.
어서 빨리 구해봐야지! 봐야지!  맘먹었습니다.

근데 정성이 모자른걸까요. 저 아직 그녀를 못찾았습니다. 
도저히 저의 행동반경안에서는 찾을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여러분께 제 부끄러운 사연을 올립니다.  혹시 이 배우 작품 구할수있는 곳 없을까요?
저 꼭 보고싶습니다.
여러분의 비밀댓글 기다리겠습니다.
 

 


나의 iPod에서 보냄

키엘 밸런타인데이 선물이 도착


샘플 보내준다해서 그닥 큰 기대안하고 있었는데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커다란 상자에 한지로 주위를 포장하고 드라이플라워를 가득 채워서
샘플과 초코릿을 보내주었다.

집에서는 여자친구도 없는 놈이 이런것을 받았다고 놀라는 눈치고,
나또한 굳이 이것이 이벤트 선물임을 말하지않았다.

키엘의 밸런타인데이 이벤트.

에 당첨이 되었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서 남자친구에게 키엘의 샘플을 보내주는 여성 참가용 이벤트였는데,
남자인 내가 나를 위해(그래서 받는 사람란에도 '본인'이라고 썼다.) 응모했다.

받는 사람에게 메시지도 적어 보낼 수 있어서

'나를 항상 웃게하는 너!' 같은 따뜻한 메시지도 넣었는데

만약 밸런타인데이에 깜박잊고 받는다면 한 2초정도 행복할지도...

아무튼 키엘의 마음 씀씀이에 감사하며 

샘플쓰다  좋다면 이벤트2도 참가해볼 생각.

엄마랑 밥먹다가.

 1. 한겨례21에서 88만원세대의 사랑이란 제목으로 이시대 젊은 연인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기사를 보고서 우스웠던 적이 있다.
   '돈없으면 연애도 하지말란 말인가!'를 외치는 사람들의 연애가 절실하다기 보다는 너무나 정상의 것과 가까웠기 때문이다.
    만나서 영화보고, 패밀리 레스토랑 가서 밥먹고, 소화할 겸 커피마시니 당연히 하루 데이트비용이 7~8만원이 깨진다.
    거기다가 둘사이의 한달 통화료는 7~10만원.
    88만원으로 한달을 생활하는 사람들의 연애치고는 너무나 씀씀이가 커보였다.
    
2. 아침에 밥을 먹다가 영화작가하는 분이 굶어 죽었다는 뉴스를 엄마와 같이 보았다.
    집주인에게 밥얻어먹고, 동네가게에서 라면과 쌀을 외상으로 사먹었다는 작가의 사정을 보면서,
    (물론 뉴스보도외에 더 자세한 작가의 사정을 알 수는 없지만)
    엄마왈 ' 한달 통신비만 아껴도 배는 굶지 않을텐데'
    그러고보니 글쓰던 노트북에 당연히 인터넷이 연결되어있을것이고, 트윗터도 했다고 하니 스마트폰도 갖추었을 것이고..
    이것저것을 고려해보면 배굶어서 죽는다는 것이 좀 이상타, 생각이 들더라.
    따뜻한 국에 쌀밥먹으며 이렇게 냉정한 말을 하다니.. 차가운 사람들....

3. 내보기에 
   이 시대의 문제점은 사람이 돈이 없어서 배곪아죽고, 돈이 없어서 연애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
   돈이 없음에도불구 소비를 끊을 수 없는데 있는 것이 아닐까나..
        
  


애로영화 기획안 야동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다가, 번뜩 생각난 이야기.



1.동네 이름난 미인에게 어느날 자신을 찍은 백여장의 사진이 배달된다.
2.미인은 평소 그녀를 따라다니던 A를 경찰에 신고한다.
3.경찰서에서 추궁을 받는 A는 미인에게 보내졌던 사진들중 A본인도 그녀와 같이 찍힌 사진들을 발견한다.
4.그외에 별다른 증거를 찾지못한 채 A는 훈방조치된다.

5.며칠후 미인이 행방불명된다.
6.경찰은 스토커신고에 앙심을 품은 A의 소행이라 생각하고 그를 잡아들인다.
7.그러나 그에게는 요며칠간의 완벽한 알리바이가 존재함.
8.A는 미인을 잡는데 자신이 도움을 주겠다고 함.

A는 미인을 따라다니던 사람이 본인뿐 아니라 자신이 아는 사람만 2명이 더있으며
미인에게 보내졌던 사진들중 몇장에 그들도 같이 찍혀있다고 진술.

사진들을 살펴보던 형사들은 거의 모든 사진속에서 미인뿐 아니라 그녀를 따라다니던 남자들이 같이 찍힌 것을 발견하게됨.
사진분류를 통해 그녀를 따라다니던 6명의 남자들을 확인..

탐문을 통해 6명중 5명을 잡아들이지만 1명은 행방이 묘연하다.
또한 잡힌 5명들도 안잡힌 마지막 1명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는 반응. 
안 잡힌 1명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경찰서를 나온 5명에게 최후의 스토커가 연락이 오는데.....



이번주 노홍철이 아쉬운1박2일.

이번주 1박2일은 '무도'스러운 꼭지였다.
목적지까지 쫓고 쫓기는 과정에서 믿음과 배신, 사기꾼과 바보가 활약하는
무도에서 흔히 나오는 진흙탕싸움말이다.
물론 재미있기는 한데 무도의 몇몇 레전드 꼭지들에 비해 좀 부족한 면이 좀 눈에 띄어서~

1. 이승기의 퍼즐.
차안에서 퍼즐을 맞추고 있는 이승기에게 작가가 말했든. 누군가 퍼즐을 한조각이라도 가지고 갔었다면 이승기는 미션이 실패했을 것이다. 괜히 휴게소 주차장에서 몸싸움을 벌이지않고 퍼즐한 조각 훔쳐가는 것만으로도 충분이 재미있게 이끌 수 있었는텐데.(마지막에 퍼즐한 조각을 가지고 거래를 하는 장면도 괜찮을듯하고.)

2. 강호동의 계란.
여러 미션 도구들 중 가장 복제가 쉬운 것이어서, 가짜 계란을 가지고 다른 멤버들에게 깨진 것을 보여주고 나중에 진짜 계란으로 역전하는  시나리오도 재미있었을듯한데 아쉬움이.. (김종민이 어이없이 라면에 계란에 깨 넣을때 나는 이런 시나리오하에 강호동과 짜고 김종민이 배신했을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3.김종민의 촛불
개인전 성격의 이번 꼭지에서 멤버들중 홀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데 힘겨운 김종민에게 (보기만 해도 재미있는)촛불이 간 것은 김종민에게 참으로 다행이었다. 근데 그걸 이수근이 시작과 함께 바로 꺼버리니, 이에 김종민은 분량욕심에 의미없는 배신을 연달아 벌이면서 배신종결자란 말까지 듣게된다. 배신도 좋고 분량도 좋지만 그것이 의미가 있어야 보는쪽에서도 웃고 감탄할텐데, 두차례의 배신으로 김종민이 얻을 수 있는 것이 과연 무엇이었는지. 사실 강호동을 배신하지 않았더라면, 은지원을 방해하지 않았더라면 김종민의 실내취침은 확정적이었는데 왜 굳이 무리한 배신으로 강호동 은지원 모두에게 미움받은 캐릭터가 되어버린 것인지.
애당초 모두 탈락시키겠다 맘먹었다면 마지막에 은지원의 물을 뺐어다가 이수근의 신발에 부어버렸어야지. 강호동에게 치여 은지원에게 치여 아무것도 못하고 시간만 잡아먹으니..

4.이번 미션에서 가장 이해못할 점은 1등에게 지나치게 많은 권한을 부여 했다는 것.
1등이 2명의 멤버을 구제할 수 있으니, 5명중 3명이 부활하는 너무 높은 생존률도 문제이고. 마지막 일등에게 모든 권한이 집중이 되니 개인전 성격의 게임이 시간이 갈수록 루즈해지고 목적지로 가는 도중의 암약들도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되는 것이다. 이런 개인전에서는  전처럼 선착순 3명이 더욱 괜찮지않았을까나~ 

또 이렇게 되다보니 항상 보던 패턴으로 흐를수밖에... 
'방안에서 실패한 멤버들이 이수근이 추천하는 복불복게임으로 생존자를 구하고 마지막에 살짝 반전을 곁들이고..어쩌면 여기서 김종민이 배신을 한버더 보여줄지모르고...' 
여행지 도착, 복불복, 실외취침의 패턴이 달라진 게임상황에서도 그대로 반복이 되니..   




    


악마를 보았다를 보았다. 일상

최민식이 처음 두건에선 희생자들에게 강간과 같은 성적 학대가 전혀 가하지 않기에 '성욕없는 여성연쇄살인마라니~' 꽤 특이하구만 했는데. 중반부터는 무슨 약을 먹었는지 가는곳마다 여자를 건드리는 바바리맨으로 변신. 좀 실망스럽더군요. 끝까지 순결을 지켜주시지!

제목이 하도 거창하여 누가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무척 궁금했는데, 그냥 아무 이유없이 여자에게 몽둥이질하고 임신부를 토막내고 여고생을 건드리는 것 정도가 다더군요. 물론 그 수위가 낮다는 것은 아니지만, 악마같은 놈이 아닌 악마가 행하는 것들 치고는 좀 식상하더군요. 그냥 시각적으로 끔찍해보이는 사건들만 모아 최민식이 범인인걸로 몰아가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사건들간에 좀더 유사성을 만들던지, 최민식에 대한 이야기를 좀더 밝혀두었다면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많은 분들이 이병헌이 최민식을 쫓아가는 과정에서 악마화 되는 것으로 영화를 보시던데
저는 이병헌이 최민식보다 더한 악마가 되어가는 것이 아닌 악마 최민식을 벌주는 심판자의 느낌이 더 강하게 느껴지더군요.(예전 달콤한 인생에서 에릭이 했던 역할처럼요.)
악마로써 최민식에게 더한 고통을 주는 존재가 아닌 최민식의 죗값에 합당한 벌을 주기위해 고민하는 심판자의 모습.

아무튼 생각보다 별루더군요.
저는 좀더 더러운 것을 기대했었는데.   

애로영화 기획안

친구들과 야동이야기를 하다
'그럼 니가 감독이면 넌 뭘 만들건데' 소리가 나와서
계속 꾸물꾸물 생각해봤는데

1. 미각을 잃어버린 한 때 잘나가던 요리사.
 능력을 상실한 후 방황의 나날을 보내던 그에게 한 여인이 등장.
 그녀는 각 몸 부위별로 각기 다른 맛을 가지고 있는 특이한 신체의 소유자였다.
 그녀의 몸에 다가갈 수록 잃었던 미각을 되찾기 시작하는 남자.
 그녀의 몸을 취할 수록 돌아오는 감각과 함께 예전 요리사 시절부터 품어오던 꿈에대한 기대도 부풀어오르는데
 이윽고 오래전부터 꿈꾸어오던 최고의 맛을 눈앞 여성을 통해 실현하려는데....

색계 비슷한 예술 야동!
 
2. 28일후 패러디로.
 먼저 하루종일 원숭이한테 야동만 보여주어서 성욕바이러스가 생기고
 영화처럼 전세계에 성욕이 들끓으면서 이제 좀비대신 강간범들을 피해다녀야하는 우리의 f컵 여주인공
그리고 그녀를 도와주는 성불구자 A군과 야동한번 안본 천진난만한 똘이.
세사람의 대모험. 

3. 미모의 여성이 행방불명 되고, 가족들을 얼마전 스토커처럼 그녀를 따라다니던 남자를 범인으로 신고한다.
 하지만 그녀가 없어지던 날의 확고부동한 알리바이를 가지고 있던 남자는 오히려 경찰 수사를 도와주겠다며 나서는데...


. 음악

1.서태지와 아이들의 마지막 앨범이 96년도에 발표된 것을 생각한다면,
90년도에 태어난 아이돌들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으로 서태지와 아이들을 뽑는 것은 좀 이상하다 나는 생각해왔다.
 
2.엄연히 예술쪽에 분류되어있음에도 너무나 상업화되었기에 아이돌 가수가 예술가의 지위에 오르는 데는 많은 장벽이 존재한다.
한국영화 황금기때 연기자들이 단지 영화에 한번 출연한것만으로 '스타'에서 '배우'로 지위가 급상승하는 지름길을 발견한 반면,  
아직까지 음악시장에서 '아이돌'이 '가수'의 지위를 오르는 편한 길은 존재치않는다.
아이돌로 가득한 시장이지만 아직까지도 가수라면 노래실력은 기본이요, 자신이 부르는 노래를 자신이 만들수 있다는 것을 가수 본연의 모습으로 생각하는 대중들의 모순된 태도는 아이돌에게 부담을 가중시킨다. 또한 너무나 이상적 형태의 아이돌이 시대의 개막과 함께(혹 그 시대를 창조~) 나타났다는 것또한 아이돌들을 힘겹게한다. 과거 더이상 오를 곳이 없었던  HOT가 자신들이 부를 노래를 작사자곡, 프로듀싱한다며 아티스트 드립만 없었던들 HOT는 좀더 좋은 음악을 남길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3.YG의 방법은 새롭고도 영리하다. 아이돌들을 아티스트의 영역에 끌어들이기보다는 아티스트들(테디나 페리)을 아이돌의 영역으로 끌어들인다.(물론 GD같은 경우는 제외하고) 앨범의 작곡가, 프로듀서들이 가수못지않게 옷을입고, 노래도 부르며, TV에도 나온다. 여기에 더불어 아이돌들 또한 대중에게 아티스트들의 이름을 끊임없이 알린다. 대중에게 아이돌만이 아니라 YG란 브랜드를 각인시킴으로써 그 곳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팀으로써 활동한다는 이미지는 아이돌과 아티스트의 모습을 겹쳐지게 만든다. 그동안 가수에게만 지우던 부담은 줄어든반면 최종결과물에 대한 영광은 고스란히 아이돌들에게 쏟아진다. 아티스트로써의 이미지와 함께.

4.아이돌 음악은 필연적으로 선생님을 필요로한다. 미천한 경험과 능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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